삼성, 이익 8배로 ASML 매각, EUV 노광기 관련 이익집단은 왜 와해될까?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남은 주식 158만주를 매각했다는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들 지분 가치는 약 1조2000억원(약 65억위안)에 달하며,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정 기술 고도화 자금 조달을 위해 ASML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파악된다. 2012년 삼성전자는 노광기계 협력 발전을 위해 약 7000억원을 들여 ASML 지분 약 3%를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ASML 지분 1.3%를 매각해 약 6000억원을 회수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부터 잔여 지분 매각에 돌입해 2분기 약 3조원을 현금화하고 그 자금을 반도체 사업에 재투자했다. 3분기에는 약 1조3000억원이 현금으로 빠져나갔다. 보고서는 삼성전자의 투자수익률 7000억원이 약 8배에 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막대한 현금흐름이 삼성전자의 미래 연구개발 투자에 원동력을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이익집단은 해체될 것인가?

ASML은 노광 시스템 분야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약 95%로 장악하고 있습니다. 노출 시스템에서는 가장 비싼 EUV가 처음부터 잘 팔렸습니다.

ASML의 매출 급증은 EUV 양산을 시작한 2016년부터 시작돼 2016년 68억유로에서 6년 뒤인 2022년 212억유로로 3배 이상 성장했다. 반면, TSMC의 매출은 EUV가 양산되는 2019년부터 급격하게 늘어날 전망이다. 7nm 이상 양산에 적용 매출은 2019년 346억3000만 달러에서 2022년 758억8000만 달러로 2.2배 증가했다. ASML의 EUV 리소그래피 장비의 혜택도 받는 기업에는 삼성과 인텔이 포함된다. EUV 노광 장비의 지원으로 TSMC, 삼성, 인텔은 웨이퍼 제조 분야에서 절대적인 선두 위치를 구축했습니다.

ASML이 생산하는 EUV 노광기는 용량 제한으로 인텔, TSMC, 삼성 3개 제조사에 우선적으로 공급되며, 나머지 제조사는 3개 제조사가 구매한 후에만 입수할 수 있다. ASML이 인텔, TSMC, 삼성에 우선적으로 판매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 번째 이유는 이들 세 제조업체가 큰 고객이고 우대를 누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이들 3개 제조업체가 ASML의 주주이기 때문에 당연히 주주를 먼저 배려해야 한다.

실제로 EUV 노광기 기술은 인텔, TSMC, 삼성이 ASML을 지원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어느 정도 이 세 회사가 EUV 노광기 기술의 성공적인 개발에 주요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ASML은 EUV 노광기를 개발하면서 투자금액이 너무 높고 리스크도 너무 크다고 느꼈습니다. 따라서 인텔, 삼성, TSMC는 ASML의 EUV 리소그래피 장비 연구 및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ASML에 자금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EUV 노광 분야에서는 인텔, 삼성, TSMC, ASML 등이 공동 이익단체를 형성하고 있으며, 거대 4개 기업이 반도체 웨이퍼 제조를 독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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